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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올림픽을 할 때마다 제일 주목받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양궁입니다. 매번 경기마다 메달을 놓치지 않는 우리나라이기에 모든 국민들이 양궁 경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이므로 양궁 경기 일정을 검색하던 중, 랭킹라운드,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등 모르는 용어들이 많기에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경기 진행방식이나 모르는 용어들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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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경기 일정

     

     

    7월 30일인 오늘, 양궁에서 현재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출발이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파리올림픽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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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1 수정

    7월 31일 (수)

    21:36 남자 리커브 개인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이우석

    22:15 여자 리커브 개인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남수현

     

    8월 1일 (목)

    02:16 남자 리커브 개인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김제덕

     

    8월 2일 (금)

    00:14 여자 리커브 개인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전훈영

    01:32 여자 리커브 개인 64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임시현

    17:27 혼성 리커브 단체 16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임시현, 김우진

     

    8월 4일 (일)

    17:09 남자 리커브 개인 16강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 김우진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 방식, 규칙

     

    파리올림픽 양궁경기 일정을 검색하다 보면 의문이 드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리커브? 컴파운드? 랭킹 라운드?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경기 진행 방식이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경기 방식과 규칙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리커브 vs 컴파운드

    리커브와 컴파운드의 차이는 활입니다. 전통적으로 지금까지 사용해 온 활을 리커브라고 하고, 최근 기계식으로 힘을 덜 들일 수 있는 활을 컴파운드라고 합니다.

     

    리커브는 활 끝이 구부러져있고 사람의 힘으로 쏘는 전통적인 활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날아갈 때, 포물선을 그리고 날아가며 손가락의 힘으로 쏘기 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리커브 경기의 과녁 거리는 70m이며, 표적지의 크기가 122cm로 컴파운드보다 먼 거리에서 커다란 과녁을 사용합니다.

     

    컴파운드 활은 도르래가 달린 기계식 활로써, 활 끝에 도르래를 장착하고 케이블로 연결해서 작은 힘으로 당길 수 있습니다. 기계식이기 때문에 작은 힘으로 쏴도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에 직석으로 과녁에 꽂힙니다. 활에 확대 렌즈와 조준기가 있고 발사기를 시위에 걸고 쏴서 높은 적중률을 기록하기에 리커브 경기보다 가까운 거리지만 더 작은 크기의 과녁을 쏘게 됩니다. 컴파운드 경기는 50m의 거리에서 크기 80cm의 매우 작은 표적지를 쏘게 됩니다.

     

    남자선수 기준으로 리커브 화살속도가 시속 210km가 나온다면 컴파운드는 거의 시속 300km에 가깝다고 합니다.

     

     

    랭킹 라운드와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7월 25일에 선수들은 랭킹 라운드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7월 30일인 오늘, 김우진 선수를 시작으로 개인과 혼성 엘리미네이션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랭킹 라운드는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를 치르기 위해 먼저 치르는 라운드입니다. 모든 선수들이 동등한 조건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메달 결정전은 아니지만 이 경기에서 정해지는 순위로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의 대진표가 정해진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총 72개의 화살을 쏘게 되며, 모든 화살을 쏜 후에 총득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됩니다. 이후 엘리미네이션 라운드 64강에서는 1위 선수가 64위 선수와 2위 선수가 63위 선수와 토너먼트 대결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 라운드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랭킹 라운드에서 결정된 순위로 상대 선수가 정해지며 1대 1로 맞붙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선수와 탈락하는 선수가 정해집니다. 

    개인전의 경우는 1위 선수와 64위 선수, 2위 선수와 63위 선수의 순서로 정해져 64강부터 경기가 진행되어 금메달 결정전까지 진행됩니다. 단체전의 경우는 상위권의 팀들은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되며, 나머지 팀들은 16강부터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를 치르고 올라오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개인 랭킹 라운드와 단체 랭킹라운드 모두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그리고 여자 단체와 남자 단체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남은 남녀 개인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와 혼성 단체 엘리미네이션 라운드에서 어떤 성적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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